
- by KBS 2TV =
눈의 여왕 - KBS 2TV 16부작 TV 시리즈
스 텝 :
프로듀서 : 이강현
연출 : 이형민
극본 : 김은희, 윤은경
줄거리 :
한 때 천재였던 권투선수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부잣집 딸.
공통분모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 두사람에게 닮은 점은 있다. 그들의 마음이 그 무엇으로도 녹일 수 없을 만큼 꽁꽁 얼어 붙어있다는것. 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햇살은 무엇일까? 사랑이라고 대답한다면... 너무 진부한 걸까?
어른들을 위한 동화.
"카이는 지금도 눈의 여왕과 같이 있어. 그의 심장과 눈에 박힌 얼음 파편을 빼낼 때까지 카이의 마음은 항상 얼어붙어 있을 거야."
어떤 이들은 투덜됄지도 모르겠다. 요즘처럼 먹고 살기 바쁜 세상에 왠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였던 것은 게르다의 순수한 사랑이었다. 얼음공주 보라의 마음을 녹인 것 역시 태웅의 사랑이다. 이들의 아름답고 동화같은 사랑을 통해 꽁꽁 얼어붙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싶다. 그래서 돈도 사랑도 가진게 없어서 다가올 겨울이 너무나 춥고 두려운 사람들에게 겨울이 계절의 끝이 아님을, 더큰 사랑과 희망의 시작일 수 있음으 말해주고 싶다.
성장드라마.
"게르다와 카이는 한가지 달라진 점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것은 그들 안에 있었다. 둘은 자신들이 이제 어른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어른이 되어 예전에 읽은 동화책을 무심코 펴보게 되면, 우리는 어린시절 읽었던 감동과는 다른 삶의 불편의 진리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 아직도 인생에는 우ㅇ리가 모르는 비밀들이 많고 배워야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성장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인공 태웅과 보라도 어린시절의 상처로 인해서 세상과 담을 쌓고 마치 성장을 멈춘 아이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세상을 배우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바우며 성장하게 된다.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가 말할 수 없는 행복함을 느끼듯 이렇게 성장해가는 두 사람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영상으로 만나는 새로운 감독
"게르다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눈물이 카이의 몸에 떨어져 그의 가슴에 닿았다. 눈물은 얼음장을 녹였고 박힌 거울 파편도 녹여냈다."
요즘 시청자들은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라고 해서 마냥 풋풋하고 고운 화면만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멜로드라마의 전형적인 연출관습을 벗어나 보다 스피디한 사건의 진행과 감각적인 화면 구성으로 마치 한편의 세련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실험적인 샷들로 구성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드라마를 보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편하게 다가설 수 있게 기존 드라마 연출이 갖고 있는 편안함을 기초로 해서 <눈의 여왕>만이 갖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연출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래서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 주인공들의 삶이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게 만들고자 한다.
출 처 : KBS2 눈의 여왕
http://www.kbs.co.kr/drama/snowqueen
평 가 : ★★★☆☆
최근들어 16부작 단편 드라마가 한국의 방송사에서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필자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비교적 좋은 방향으로 본다. 단편의 드라마를 통해 신인 작가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며 이로인해 시청자는 다양한 종류의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고, 그동안 TV를 통해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신인 또는 경력의 연기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시청자에 좀더 다양한 얼굴로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고 방송사의 입장에서도 인기 배우들의 지나치게 비싼 몸값에 대한 딜레마가 단편 드라마를 통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고,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좀더 다양한 드라마를 감상할수 있어, 드라마를 보는 눈을 넓힐수 있게 된다.
<눈의 여왕>은 같지만 다른 아픈을 가슴에 안고 사는 현빈과 성유리가 성장한 후 다시 만나면서 격게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 하면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구성은 눈의 여왕에서 두 주인공이 이야기를 그려가는데에 있어 필연적 우연임을 암시한다.
필자가 느낀 <눈의 여왕>은 제작진에서 밝혔듯이 새로운 시도를 통한 감동의 연출을 위한 노력의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 중간에서 보여지는 이야기 전개의 부자연스러움과 몇 몇 연기자들의 부족한 연기력은 이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된다. 그렇지만. 드라마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감동은 필자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게했다.

- by KBS 2TV =
현빈(한태웅, 한득구 역)
"내 꿈은... 월급쟁이야. 매달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 다니면서 울엄마
조그만 분식집 차려주고... 사랑하는 여자랑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그렇게 살고 싶어."
"내 꿈은... 월급쟁이야. 매달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 다니면서 울엄마
조그만 분식집 차려주고... 사랑하는 여자랑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그렇게 살고 싶어."

- by KBS 2TV =
성유리(김보라 역)
"눈의 여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또 가장 외로운 사람일거야.
그래서 카이를 데려간 것뿐이야."
"눈의 여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또 가장 외로운 사람일거야.
그래서 카이를 데려간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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